화질을 지키면서 크기 맞추는 법
확대는 화질을 깎고, 배경 채우기는 깎지 않습니다. 화질이 사라지는 지점은 세 곳뿐이고 전부 피할 수 있습니다.
수정 2026-09-10
규격을 맞추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각각 무엇을 희생하는지가 다릅니다. 어느 것을 골라야 하는지는 사진이 원본보다 큰지 작은지, 그리고 여백을 허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방식 | 잃는 것 | 언제 쓰나 |
|---|---|---|
| 잘라내기 | 테두리 바깥 내용 | 구도를 직접 정하고 싶을 때 |
| 맞춤 채우기 | 없음 (여백이 생김) | 사진 전체를 남겨야 할 때 |
| 꽉 채우기 | 선명도와 가장자리 | 여백 없이 꽉 채워야 할 때 |
화질이 사라지는 세 지점
사진 화질이 나빠지는 경로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확대, 손실 형식으로 다시 저장, 그리고 잘못된 축소. 이 셋만 피하면 몇 번을 편집해도 원본과 같은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확대는 왜 흐려지나
720×720 사진을 1080×1080으로 늘리면 없던 픽셀 27만 개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브라우저는 주변 픽셀을 섞어 채우고, 그 과정에서 경계가 뭉개집니다. 원본에 없던 정보는 어떤 방법으로도 되살아나지 않습니다. AI 업스케일도 그럴듯한 픽셀을 지어내는 것이지 찍히지 않은 것을 복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배경을 채우는 방식은 원본 픽셀을 그대로 두고 주변에 새 영역을 더합니다. 사진 부분의 화질은 1도 변하지 않습니다. 규격만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쪽이 언제나 낫습니다. 720×720을 1080×1080 규격에 맞추면 사방에 180px씩 배경이 생기고, 사진은 원래 그대로입니다.
2. 손실 형식으로 다시 저장
JPG와 WebP는 저장할 때마다 압축합니다. 품질을 100%로 두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은 눈에 띄지 않지만, 편집하고 저장하고 다시 열어 편집하기를 반복하면 글씨 가장자리와 하늘 같은 매끈한 면에 얼룩이 쌓입니다. 사진을 여러 번 손볼 계획이면 중간 저장은 PNG로 하고 마지막에만 JPG로 내보내세요.
3. 축소는 안전하지만 방법이 중요합니다
6000픽셀 사진을 1080으로 한 번에 줄이면 가는 선과 무늬가 지저분해집니다. 한 픽셀에 원본 30픽셀 이상이 뭉쳐 들어가는데, 단순한 축소는 그중 일부만 보고 나머지를 버리기 때문입니다. 절반씩 여러 번 나눠 줄이면 훨씬 깨끗합니다. CropKit은 축소 비율이 2배를 넘으면 자동으로 단계를 나눠 처리합니다.
「원본 화질」이 뜻하는 것
규격 프리셋을 고르면 출력은 그 픽셀 수로 고정됩니다. 4000×3000 사진을 인스타그램 1080×1080으로 저장하면 원본의 4분의 1 폭으로 줄어듭니다. 대부분은 이게 맞습니다. 앱이 어차피 1080으로 줄이니까요.
하지만 인쇄하거나 나중에 다시 자를 계획이면 줄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원본 화질 저장은 지금 편집에 실제로 쓰인 원본 픽셀을 하나도 줄이지 않는 크기로 렌더합니다. 4000×3000에서 가운데 2000×2000을 잘랐다면 결과도 2000×2000입니다. 확대도, 축소도 없습니다.
형식과 품질
- 사진은 JPG 품질 90% 안팎이 용량과 화질의 균형점입니다. 100%는 용량이 두 배 가까이 늘지만 눈에 띄는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 글씨나 도형이 많은 이미지는 PNG가 낫습니다. JPG는 글씨 가장자리에 얼룩이 생깁니다.
- WebP는 같은 화질에서 JPG보다 20~30% 작습니다. 투명도 지원 여부까지 고려하면 대부분의 웹 용도에 가장 낫습니다.
- 투명 배경이 필요하면 JPG를 쓸 수 없습니다. 투명 부분이 흰색으로 채워집니다.
- 인쇄소나 다른 편집 도구로 넘길 파일은 PNG입니다. 한 번 더 압축될 일이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