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기와 크기 조절의 차이: 사진이 찌그러지는 이유
자르기는 픽셀을 버리고, 크기 조절은 픽셀 수를 바꾸고, 채우기는 픽셀을 더합니다. 셋을 섞어 쓰면 어떤 규격도 찌그러지지 않게 맞출 수 있습니다.
수정 2026-09-10
「크기 조절」이라는 말이 세 가지 다른 일을 가리키기 때문에 혼란이 생깁니다. 사진 일부를 잘라내는 것, 픽셀 수를 줄이거나 늘리는 것, 그리고 모자란 자리에 배경을 더하는 것은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어느 것을 하는지 모른 채 「1080×1080으로 맞춰줘」라고 하면 도구는 그중 하나를 마음대로 고르고, 그 결과가 찌그러진 사진입니다.
| 작업 | 하는 일 | 픽셀은 | 비율은 |
|---|---|---|---|
| 자르기 | 영역 바깥을 버린다 | 줄어든다 | 바뀔 수 있다 |
| 크기 조절 | 같은 그림을 다른 픽셀 수로 다시 그린다 | 줄거나 는다 | 그대로 (지켰다면) |
| 채우기 | 모자란 쪽에 배경을 더한다 | 늘어난다 | 바뀔 수 있다 |
| 늘리기 | 한 방향으로만 잡아당긴다 | 는다 | 바뀐다 — 찌그러짐 |
찌그러짐은 여기서 옵니다
4032×3024 사진을 1080×1080으로 만든다고 해봅시다. 원본은 4:3이고 목표는 1:1입니다. 비율이 다릅니다. 그런데 크기 조절만으로 이 일을 하면 가로는 4032에서 1080으로 3.7배 줄고 세로는 3024에서 1080으로 2.8배만 줄어듭니다. 가로가 더 많이 눌립니다. 얼굴이 홀쭉해지는 이유입니다.
비율이 다른 두 크기 사이에서 크기 조절만 쓰면 반드시 찌그러집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비율이 다르면 먼저 자르거나 채워서 비율을 맞추고, 그 다음에 크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순서
- 목표 비율을 확인합니다. 1080×1080이면 1:1입니다.
- 원본을 그 비율로 자르거나 채웁니다. 4032×3024를 1:1로 자르면 3024×3024, 채우면 4032×4032입니다.
- 이제 비율이 같으니 크기를 조절합니다. 3024×3024를 1080×1080으로 줄이면 가로세로가 같은 배율로 줄어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규격 도구는 이 세 단계를 한 번에 합니다. 「잘라내기」는 2단계를 자르기로, 「맞춤 채우기」는 2단계를 채우기로 처리하고, 둘 다 3단계에서 비율을 지킨 채 줄입니다. 「꽉 채우기」만 다릅니다. 비율을 맞추지 않고 목표 크기에 억지로 맞추기 때문에 그게 바로 찌그러짐입니다. 규격이 원본보다 클 때 여백 없이 채우는 용도로만 쓰세요.
자르기와 채우기 중 무엇을
자르기는 구도를 고를 수 있는 대신 가장자리를 잃습니다. 채우기는 전부 남기는 대신 여백이 생깁니다. 사진 가장자리에 중요한 것이 없으면 자르기, 있으면 채우기입니다. 상품 사진은 보통 자르기, 단체 사진과 스크린샷은 보통 채우기입니다.
여백의 색은 목적에 따라 고릅니다. 흐린 배경은 여백을 사진의 일부처럼 보이게 합니다. 사진 가장자리에서 뽑은 색은 경계를 덜 보이게 합니다. 흰색이나 검은색은 여백을 여백으로 드러내며, 스크린샷이나 문서에 어울립니다. 투명은 나중에 다른 배경 위에 얹을 때 씁니다.
크기 조절 자체의 손실
비율을 지켜도 크기 조절에는 대가가 있습니다. 줄이면 세부가 뭉치고, 늘리면 없는 픽셀을 지어냅니다. 줄이는 것은 대부분 괜찮습니다. 3024를 1080으로 줄이면 원본 픽셀 8개가 결과 픽셀 1개가 되는데, 잘 섞으면 원본보다 오히려 매끈해 보입니다. 늘리는 것은 다릅니다. 720을 1080으로 늘리면 결과 픽셀 3개 중 1개는 원본에 없던 것입니다. 흐려지는 이유입니다.